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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냥 보고 넘길 순 없는 노릇.
Date : 2021.05.04 17:56:41
Name : rladlsgh Hits : 823
그때. 

자신의 옆에 선 젊은 여자의 표정이 이상해지는 게 보였다.

살짝 옆을 보니 한 사내가 그 여자의 뒤에 거시기를 비비고 있다.

아주 자연스럽게 흔들림에 몸을 맡기고 뭔가를 음미하기까지 한다.

이거 또.

여기서 짠?

그러기 싫지만 그래도 성추행을 그냥 보고 넘길 순 없는 노릇.

“이봐요.”

한참 자신의 일에 심혈을 기울이던 사내가 움찔한다.

“이봐요 당신. 이분 엉덩이에 왜 거길 부비고 그래요?”

그냥 막 내뱉는다.

세상 살기 귀잖다는 듯이 막 나오는 대로 던진다.

“…….”

남자는 딴청을 부리지만 가만있을 강혁이 아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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rladlsgh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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